북한 국영 매체는 월요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구소련 침공 기념일을 맞아 미국과 기타 서방 국가들이 '나치즘의 부활'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한 기사에서 미국과 서방을 규탄하며 '현대판 나치 세력'이 재등장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묘사하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신나치즘의 위험성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더욱 엄중히 부각되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극구 비호 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의 음모와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평양은 "주권과 안전,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나치즘을 부활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시도를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치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소련을 침공했으며, 러시아는 이날을 국가 추모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러시아와 북한은 2024년 조약을 통해 공식화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양국은 어느 한 쪽이 제3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025년 8월, 북한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약 1,000명의 군 공병을 파견했다.
한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번 파견은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약 15,000명의 전투 병력을 먼저 파견한 데 따른 것이며,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 전쟁에서 2,000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