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북한은 주요 7개국(G7)의 비핵화 요구를 규탄했으며, 김여정 고위 관리는 이러한 요구를 자국의 주권과 헌법 질서에 대한 침해라고 규정했다.
목요일 늦게 발표된 담화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평양의 핵보유국 지위가 어떤 상황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돌이킬 수 없이 확정된"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북한의 핵무력이 핵심 국익이며, 적대국들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자위적 억제력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의 핵 지위를 훼손하려는 시도는 "재앙을 자초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이번 주 프랑스 연안 도시 에비앙에서 만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평양에 오랜 납치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암호화폐 탈취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여정 고위 관리는 비핵화 요구를 "완전히 시대착오적"이라며 일축하고, 국제적 압박이 북한의 핵 정책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발언은 비핵화가 영구적으로 종결된 사안임을 선언하고 핵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한 평양 측의 최근 일련의 성명에 뒤이어 나왔다.
이와는 별도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획득하기 전에 북핵 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핵 문제는 다른 국가들의 사례와 같은 방식으로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 점에 동의했다"며 "그(트럼프)는 적절한 해결책이 없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