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의 로켓 추진제 생산 라인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중상을 입은 1명을 포함한 생존자 2명은 스스로 시설을 탈출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같은 브리핑에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어 당국이 아직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이 화재를 유발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거래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8% 하락했으며, 지주회사인 한화의 주가도 3.4% 떨어졌다.
한화 관계자는 회사 브리핑에서 로켓 추진제를 제조하는 도구에서 폭발성 물질을 물로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측은 사망자 5명 중에는 20대 계약직 근로자 2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한화 소속 직원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방위 및 항공우주 기업이다. 대전 공장은 대형 추진 기관을 생산하고 로켓 추진제를 취급한다.
한 관계자는 앞선 브리핑에서 해당 공장이 국가보안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어 당국이 공장 배치도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사고 수습과 조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