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일요일 일본과 양자 군사 물류 지원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도쿄가 제안한 이 협정에 대해 서울 측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양자 회담을 가진 다음 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진전 상황을 전했다.
안 장관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잠정적인)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양국 국민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여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체결하는 ACSA는 비상 사태 시 식량, 연료, 수송 등 군수 물자와 서비스의 공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협정이다.
일본은 양국 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과 양자 ACSA 체결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 협정이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내 작전 수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