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당국은 화요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에서 백린 유출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7분경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평택의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서 유독 화학물질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112 긴급 신고를 접수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평택시청은 주민들에게 백린 유출 가능성을 경고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피부 노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당국은 탄약 2발에서 미상의 물질이 유출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군 측은 해당 물질이 약 80% 희석된 상태로 공중보건 및 환경에 미치는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평택시 당국은 주민들이 일상 활동을 재개해도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36분 만에 대피 권고를 해제했다.
유출 신고 접수 후 소방대원과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해당 구역은 통제됐다.
"탄두 세척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K-55 탄약고 내부에서 유출되었으나, 미군 측으로부터 상황이 통제되었으며 위험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으며, 미군 폭발물 처리반(EOD)과 한국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백린은 산소와 접촉하면 자연 발화하는 반응성이 매우 높은 화학물질이다. 군에서 연막탄 및 조명탄에 널리 사용되지만, 노출될 경우 심각한 화상과 기타 건강상 위해를 가할 수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