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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임 총재, 이란 리스크 속 신중·유연한 정책 천명
신 총재는 취임사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용을 통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신임 총재, 이란 리스크 속 신중·유연한 정책 천명
이달 초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경로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경고했으며,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하고 성장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 AFP

한국은행 신임 총재 신현송은 화요일, 중동 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의 통화정책은 신중하고 유연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취임사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용을 통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에는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금융 불안정 위험도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경로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경고했으며,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하고 성장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신 총재는 추진할 정책 과제로 금융 안정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원화 국제화, 지급결제의 디지털 혁신, 거시건전성 정책 간의 균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구조적 경제 개혁이 통화정책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변수라며, 이에 대해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요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 신 총재는 오는 5월 28일 첫 통화정책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