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를 재개하기 위한 서울 측의 최신 노력의 일환으로 남한, 북한,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4자 평화 회담의 재개를 제안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수요일 발언을 통해 새로운 다자간 프레임워크가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남북 관계가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고, 북한이 서울과의 대화를 거부하면서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 장관은 지속 가능한 평화 합의를 위해서는 한반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외부 행위자인 워싱턴과 베이징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된 기존의 4자 회담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을 영구적인 평화 체제로 대체하고자 했으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제안은 역내 외교 활동이 재개되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주 평양을 방문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역내 국가들과 건설적으로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 방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방북 후 북한이 미국이나 남한과 의미 있는 소통 채널을 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자립과 군사적 억제력 강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