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우선주의" 교리, 시오니즘, "우크라이나 네오나치즘", 일본 군국주의를 언급하며 전 세계가 "현대적 극단적 민족주의"의 부활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요일 북한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또한 강대국들이 "깡패 같고 무제한적인 지정학적 탐욕"과 패권국들의 힘의 남용을 통해 글로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열린 조선노동당 제9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에서 연설했다.
김 위원장은 "1세기 전의 참혹한 광경을 연상시키는 국제적 불안정" 속에서 북한의 "정치적 선택"과 "우리가 걸어온 길"이 "정의롭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오늘날 세계는 미국 우선주의 사상, 시오니즘, 우크라이나 네오나치즘, 일본 군국주의 등 현대판 극단적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현재의 사건들이 "전 세계가 전쟁과 유혈 사태에 휘말렸던 1세기 전의 참혹한 광경"을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패전국인 일본은 현재의 불안한 상황을 군사대국화 행보를 제약하는 모든 족쇄를 벗어던지는 기회로 삼아 공공연히 전쟁 국가로 탈바꿈했다"고 그는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측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핵무기 무기고 확장
북한 지도자는 미국과 한국 간의 군사 협력 강화가 한반도 내 갈등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핵무기 무기고를 확장하고 군사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북한이 국방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위적 억제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프로그램 추진 및 동맹군의 지속적인 현대화와 관련된 노력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미국과 한국이 역내 군사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핵 억제력과 전략적 계획을 조율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인 한미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특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집권당 회의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재확인하고, 핵무기가 국방 전략의 초석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