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날 자폭 공격형 드론, 전술 순항미사일 및 방사포 시험을 진행한 뒤 "위협을 억제하겠다"고 천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금요일 보도했다.
이러한 군사적 능력 과시는 목요일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고 발표한 것과 맞물려 진행됐다. 한국 측은 북한이 10월 12일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약 1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금요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도 평양에서 열린 '무인항공기술 발전-2026' 전시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각종 드론과 주요 무기 체계의 역량 및 타격 능력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술 자폭 공격형 드론과 다목적 드론의 공대지 미사일 및 순항미사일들이 섬 목표를 100%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격수'라 불리는 600mm 구경 초정밀 방사포가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사격을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전의 양상에 비추어 볼 때 드론 기술 발전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며 드론 분야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강조했다.
한편, 북한 국방성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겨냥해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국방성은 북한의 "문전에서 벌어지는 적대국들의 빈번한 군사적 준동은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우발적 무력 충돌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가장 명백한 대결 의도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가장 명백한 대응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방성은 "우리 무력은 힘으로써 위협을 철저히 억제할 것이며 적대국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