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분 읽기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국제 폭풍우' 속 일본과의 협력 모색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190킬로미터(118마일) 떨어진 고향 안동의 한 호텔에서 방한 중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05분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및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국제 폭풍우' 속 일본과의 협력 모색
"지금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 AP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화요일 일본을 "중요한 파트너"라고 부르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이 "폭풍우"라고 묘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190킬로미터(118마일) 떨어진 고향 안동의 한 호텔에서 방한 중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05분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및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 국제 정세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이어 "국제 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1박 2일 일정으로 화요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안동으로 이동했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공동 참여'와 더불어 해당 지역 내 자국민 대피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과의 3국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수요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화요일 늦게 공동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중동 원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최근 글로벌 해상 운송 경로 혼란과 주요 공급로에 영향을 미치는 긴장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만난 바 있으며, 당국자들은 외교적 교류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관련TRT 한국어 - 한일 정상회담, 에너지 및 공급망 협력 강화 합의 예정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