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 클럽이 일요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이는 북한 여자 선수들이 오랜 경쟁국인 한국을 12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한 사례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을 거쳐 입국한 내고향 여자 축구 클럽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이 일요일 오후 서울 서쪽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여자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이북 도민 단체를 포함한 수십 명의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이 공항에 모여 내고향 선수단을 환영하는 피켓을 들었다. 현장에는 약 50명의 경비 인력이 배치되었다.
내고향 선수단은 5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의 수원 FC 위민과 맞붙을 예정이다.
2012년 평양에서 창단된 내고향은 2021-22 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북한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것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로, 당시 북한의 차효심 선수가 한국의 장우진 선수와 혼합 복식 조를 이뤄 출전했다.
이번 경기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예매 시작 12시간 만에 7,000석 전석이 매진되었다.
약 200개 시민단체에서 모인 3,00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