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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스닥 ADS 상장 통해 280억 달러 규모 미국 IPO 추진
회사 측은 보통주를 표상하는 ADS 공모 제안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나스닥 ADS 상장 통해 280억 달러 규모 미국 IPO 추진
SK하이닉스는 또한 해당 증권을 'SKHY'라는 티커 심볼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 Reuters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시장에 28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ADR 상장이 될 수 있다.

회사 측은 보통주를 표상하는 ADS 공모 제안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또한 해당 증권을 'SKHY'라는 티커 심볼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계획된 구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신규 발행되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연계된 예탁증서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약 1,779만 주의 신주 보통주가 포함되며, ADS 10주가 보통주 1주를 표상하게 된다.

공모 자금은 주로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 및 첨단 칩 제조 장비 투자 등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스닥 상장 계획은 주로 한국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에 대해 미국 및 글로벌 투자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수요, 반도체 제조업체 성장 견인

SK하이닉스는 특히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을 통해 인공지능(AI) 붐의 주요 수혜자 중 하나가 되었다.

HBM 칩에 대한 수요 급증은 공급 부족을 야기하고 메모리 부문 전반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며, SK하이닉스와 경쟁사들이 최근 분기에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공모 계획은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따른 과도한 부채로 인해 약 25년 전 파산 위기에 처했던 SK하이닉스에게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 회사는 한때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인수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이후 회복하여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AI 관련 칩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으로 올라섰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