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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플레이션, 일시적 요인으로 가속… 시장 전망치는 밑돌아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여 7월의 2.8% 상승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한국 인플레이션, 일시적 요인으로 가속… 시장 전망치는 밑돌아
공공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8월 통신비 일시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이 26.7% 급등하면서 6.5% 상승했다.

수요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인해 가속화되었으나 시장 예상치는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여 7월의 2.8% 상승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 전망치인 3.2%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8월 통신비 일시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이 26.7% 급등하면서 6.5%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7월 15.5% 상승에 이어 14.2%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통계 발표 후 이동통신 요금의 일시적 효과를 제외하면 물가상승률은 2.5%로 더 완만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국적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지난달 물가상승률을 0.3%포인트 낮췄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이번 달 물가 상승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한국은행은 주요 품목의 기저 물가 압력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웃돌고 금융 안정 위험이 이어짐에 따라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던 전월에 이어 0.2% 상승했다. 경제학자들은 0.3% 상승을 예상했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 2.6% 상승에 이어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가장 가파른 상승세이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