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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GM과의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 인수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완전 자회사가 된 'SDI-GM 시너지 셀즈 홀딩스'를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의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GM과의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 인수
회사 측은 완전 자회사 전환에 따라 기존 투자 계획이 변경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 삼성SDI는 예상보다 저조한 전기차 수요를 이유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와의 합작법인 계약을 종료하고, 해당 미국 기업이 보유한 49.99%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화요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완전 자회사가 된 'SDI-GM 시너지 셀즈 홀딩스'를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의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완전 자회사 전환에 따라 기존 투자 계획이 변경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규정에 따라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성명을 통해 "이번 지분 구조 변경은 합작법인 발표 이후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수요 성장 등 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해 결정됐다"며 "양사는 이제 합작법인 외의 다른 형태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삼성SDI는 향후 전기차 적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세대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GM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올해 초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해당 공장의 건설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GM을 비롯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9월 7,500달러 규모의 연방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된 이후 전기차 생산을 축소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지속하고 있으나, 시장 수요에 맞춰 공장 출하량을 하향 조정했다.

이 합작법인은 2년 전 처음 발표되었으며, 당초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간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었다.

지난 3월 GM과 LG에너지솔루션 역시 테네시주에 위치한 또 다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ESS용 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