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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온 38도 육박하며 최고 단계 폭염 경보 발령
기상청은 이번 경보가 강남, 송파, 강서, 관악 등 서울 시내 11개 구에 발효되었다고 밝혔다.
서울, 기온 38도 육박하며 최고 단계 폭염 경보 발령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약 4,000곳의 시설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한국의 수도 서울은 낮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심각' 단계의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번 경보가 강남, 송파, 강서, 관악 등 서울 시내 11개 구에 발효되었다고 밝혔다.

개정된 폭염 특보 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도입된 이 경보는 일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를 넘을 때 발효된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도시 전역에서 건강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월요일 하루 동안 18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보고되어, 5월 중순 이후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18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응해 서울특별시는 지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도로 살수 작업과 함께 쪽방촌 등 취약 계층 주민에 대한 보호 조치를 확대하는 등 비상 대책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약 4,000곳의 시설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 역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것을 당부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