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둔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요일 밝혔다.
2주 전의 초기 조치가 위험 투자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열풍을 식히지 못하자, 한국 정부는 지난주 이러한 ETF를 개인 전체 투자 자산의 20%로 제한하는 한도를 포함한 추가 규제책을 도입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활용을 제한하기 위해 목요일 발표한 조치들을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ETF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주 조치 이후 감소하여,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0195S0.KS의 월요일 거래량은 전날보다 절반 이상 줄었던 금요일의 4,820억 원에서 2,910억 원으로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0193W0.KS의 경우에도 일일 거래량이 목요일 1조 4,000억 원, 금요일 5,110억 원에서 월요일 2,340억 원으로 떨어졌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의 일일 변동성을 어느 정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정확한 평가를 내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ETF 거래 비중이 7월 30일 코스피 시장 전체 거래의 33.4%에서 7월 31일 6.6%, 8월 1일 5.4%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상장된 10여 개 종목 중 투자액이 가장 많은 이 두 ETF의 거래량은 6월 말 각각 3조 9,000억 원과 3조 6,00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