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화요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한국 외교부를 인용해 월요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 간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은 양국 외교 수장이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성명은 "양국 장관은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별도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루비오 장관이 양국이 "동맹에 필수적인 사안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피곳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화에서 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대북 메시지가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올해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을 기대한다고 밝힌 발언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차기 아시아 순방 기간 중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은 관세, 투자 협정, 안보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