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유화적 제스처의 일환으로 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약 일주일 앞당겨 금요일 주요 연합군사훈련을 종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훈련이 평양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힌 후 기존 11일에서 5일로 단축됐다.
그는 또한 훈련 비용과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그 이유로 언급했다.
이 연례 훈련은 한반도 유사시 동맹의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휘소 연습과 야외 기동훈련을 결합하여 실시된다.
실기동 훈련은 기존 14개 종목에서 7개로 축소됐다. 나머지 훈련은 한미 양국의 협의를 거쳐 일정이 재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축소로 인해 통상 2주 차에 진행되던 반격 중심의 훈련도 취소되면서, 올해 훈련은 주로 방어 작전에 집중됐다.
한국 정부는 미국으로부터의 조속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외 기동훈련 유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이번 축소 결정에 관심이 없으며 훈련의 침략적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평가 절하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