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토요일 일본의 방위비 증액 계획을 비판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예산이 역내 안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은 논평을 통해 일본 방위성이 2027 회계연도에 약 8조 9,000억 엔을 요구할 계획이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종 액수가 10조 엔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일본 정부가 역내 위협에 대한 우려를 빌미로 자위대의 역량을 확장하고 이를 소위 선제공격형 전력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해당 논평은 일본의 지출 계획에 수중 발사형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공격용 드론 배치, 군 지휘 통제 체계 내 인공지능(AI) 통합 및 장거리 미사일 추가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장거리 타격 무기 도입을 일본이 전후 평화주의 정책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이번 지출 계획은 2023~2027 회계연도 동안 43조 엔을 배정한 5개년 방위력 정비 계획의 일환이다.
일본은 중국, 북한, 러시아로부터의 안보 위협을 이유로 들며 2022년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채택한 이후 방위비를 꾸준히 늘려왔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국방력 확장이 동아시아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일본의 군비 증강에 대해 비판해 왔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