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목요일 양국이 관계를 심화하고 역내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가운데,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해 한국과의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고위급 교류 이후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 및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양국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안부를 전하며 한중 관계가 안정적인 발전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데 있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왕 부장은 또한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한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 부장은 별도로 위 실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일관되고 안정적”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정치, 무역, 경제,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왕 부장은 또한 한국이 진정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진영 대결 및 편가르기를 지양하며, 중국 및 미국과의 관계를 갈등 없이 병행 발전시켜 나갈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