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대화 요청에 응답했다고 밝히며,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는 기자의 질문을 일축했다.
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대화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아십니까?"라고 반문했다.
기자가 김정은이 실제로 응답했는지 재차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음, 그렇습니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김정은은 언제나 나를 대단히 존중해 주었으며 우리는 여러 차례, 사실상 두 차례의 주요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는 그를 이해하고 그도 나를 이해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용 문제와 북한 지도자와의 관계를 이유로 한국과의 예정된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미 국방부에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결정을 한국과의 또 다른 논의와 연관 지으며, 최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국의 "이란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것인지 물었으나 "사양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월요일 한국이 이란과의 대치 국면에서 미국 지원을 거부한 점을 재차 비판하며, 미국이 오랜 아시아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왜 수십억 달러를 계속 지출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바로 이웃인 김정은으로부터 당신들을 지키기 위해 그곳에 3만 9,000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는데, 당신들은 이란에서의 매우 쉬운 군사 작전에서 우리를 돕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이상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을 방어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대해 거듭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면 우리가 왜 당신들을 돕는 데 관여해야 합니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