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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한군 기리는 추모비 건립 추진
탕 차관은 베트남 정부와 국민, 군대가 분쟁 당시 북한의 지원과 북한군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북한군 기리는 추모비 건립 추진
이번 프로젝트에는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묘역 개보수, 추모비 건립, 베트남에서 사망한 북한군 관련 역사적 유물 전시 등이 포함된다.

베트남이 북한군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고 이들을 위한 묘역을 개보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화요일 보도했다.

베트남군 공식 기관지인 인민군보에 따르면, 응우옌 쯔엉 탕 베트남 국방부 차관은 월요일 이번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베트남 국방부 관계자들과 리승국 주베트남 북한 대사, 최광일 무관 등이 참석했다.

탕 차관은 1970년대 중반까지 수십 년간 이어진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며, 베트남이 민족 해방과 통일을 위한 투쟁 과정에서 북한을 포함한 우방국들로부터 "진심 어린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 군대가 분쟁 당시 북한의 지원과 북한군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묘역 개보수, 추모비 건립, 베트남에서 사망한 북한군 관련 역사적 유물 전시 등이 포함된다.

탕 차관은 관련 국방 기관에 북한 측과 협력해 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 내 추모비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리 대사는 이러한 구상을 환영하며, 이번 사업이 양국의 전통적 우호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적 유대 관계를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10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이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국빈 방문한 이후 양국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