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분 읽기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 협상 잠정합의… 추가 파업 피해 모면
국내 증시 전반이 2% 하락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번 노사 합의안은 월요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 협상 잠정합의… 추가 파업 피해 모면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1% 인상과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성과급, 추가 현금 격려금 및 상여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화요일 회사 경영진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10년 만에 최장기 파업 이후 발생할 수 있었던 추가적인 생산 차질을 피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 전반이 2% 하락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번 노사 합의안은 월요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노조는 성과급 인상, 정년 연장,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도입에 따른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며 7월 이후 부분파업을 이어오다 지난 금요일 10년 만에 첫 전면파업을 벌인 바 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1% 인상과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성과급, 추가 현금 격려금 및 상여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정년은 관련 법 개정 시 현행 만 60세에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2028년까지 기술직 신규 인력 5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합의문에 따르면, AI와 관련된 고용 보장 요구와 관련해 양측은 신사업을 추진할 때 고용 관련 문제를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보유한 현대자동차는 전 생산 현장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성명을 통해 "노사 양측은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와 같은 첨단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