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차량 내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로 인해 민감한 군사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중국 완성차 업체 BYD의 전기차가 일본 내 주요 공군기지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한국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시행되는 이번 금지 조치는 10월 26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보안 요원들은 개인 자가용, 택시, 배달 차량 및 협력업체 차량을 포함한 모든 BYD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일본 최남단이자 최서단에 위치한 오키나와현의 가데나 기지는 각종 군용기, 레이더 시스템, 탄약을 배치해 역내 안보 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의 주요 거점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미국 국방부가 중국 군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 기업 목록에 BYD를 포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미국 정부는 커넥티드 차량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주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원격으로 전송할 잠재적 위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다.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군사 동맹국으로, 각각 약 3만 9,000명과 5만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제한 조치는 향후 일본과 한국 내 다른 미군 기지 및 시설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