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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동 내 군사 임무 확대 검토 중… 언론 보도
이재명 대통령 정부는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청해부대의 파병 임무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 중동 내 군사 임무 확대 검토 중… 언론 보도
자료 사진: 과거 해적들이 아덴만에서 선박을 공격한 바 있다.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란 전쟁에 대한 지원 압박을 받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목요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해당 신문은 소식통을 밝히지 않은 채, 한국 정부가 2009년 아덴만에 파견된 해적퇴치 부대인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되는 오만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정부는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청해부대의 파병 임무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작전 강화를 위해 해당 해역에 호위함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방부는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청해부대의 파병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로 만료되기 전에 임무 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해적퇴치 부대의 작전 연장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아덴만 지역의 해적 활동이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하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TN 방송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현재 4,400톤급 구축함 1척, 해상작전헬기 1대, 고속단정(RIB) 최대 3척 및 약 3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란 전쟁에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으며, 올여름 양국 군의 주요 합동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해 동맹국인 한국에 우려를 안긴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18일 국가를 분쟁에 휘말리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중동에 군사 자산을 전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해당 해역의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이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