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정세와 관련해 전투병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며, 한국이 해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 방식으로는 군 병력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금요일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해두겠다. 분쟁에 개입되는 파병은 없을 것이다. 전쟁에 참전하거나 개입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적 해로 일대에서 한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와중에도 전투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그는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기 위한 파병은 없을 것이다. 이 점은 분명히 밝힐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상선, 그리고 원유 수송로를 보호해야 한다. 이 역시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이 대통령이 자국민과 원유 수송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점을 전했다.
한국 청해부대는 이미 해당 해역에서 작전 범위를 확대한 상태이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강화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압박 속에서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는 자산에는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반(EOD), 기뢰 탐지 및 제거 능력을 갖춘 무인체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 정부는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의 핵심 에너지 운송로이며, 이란을 둘러싼 갈등과 밥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 나타난 예멘 후티의 활동 증가는 해상 운송 및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분쟁 초기 선박들이 위험 수역을 우회하면서 한국이 원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