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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반도 긴장 고조 속 평양에 군사회담 제안
김홍철 국방부 차관은 "군사분계선(MDL)에 대한 상호 인식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서울, 한반도 긴장 고조 속 평양에 군사회담 제안
1950년대 한국전쟁은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으로 마무리되어 군사분계선 양측은 법적으로 여전히 전쟁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내 폭발 사건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자 금요일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홍철 국방부 차관은 서울에서 기자들에게 "군사분계선(MDL)에 대한 상호 인식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대한민국 국방부는 지상 군사분계선의 위치를 공동 검증하고, 군 통신선을 복구하며,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의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1일 비무장지대 내부 폭발로 한국군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은 이후 남북 간의 설전은 지속적으로 격화되어 왔다.

서울 측은 평양에 책임을 물었으나, 북한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김 차관은 또한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정전협정을 관리 및 집행하는 미국 주도의 유엔군사령부(UNC)를 평양과의 회담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유엔사를 포함한 3자 회담도 가능하다"며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은 평화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으로 마무리되어 군사분계선 양측은 법적으로 여전히 전쟁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한국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이후 남북 접경지역 일대에 약 96만 발의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산된다.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약 3만 9,000명의 미군 병력이 군사 자산과 함께 한국에 배치되어 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양국 관계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계엄령 선포 실패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정부 이후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통신선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