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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금세탁방지기구의 금융범죄 ‘블랙리스트’ 유지 결정 규탄
북한 외무성은 해당 글로벌 금융 감시기구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에 영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 자금세탁방지기구의 금융범죄 ‘블랙리스트’ 유지 결정 규탄
현재 북한, 이란, 미얀마가 통상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FATF 고위험 국가 명단에 남아 있다.

북한은 금요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국을 대응 조치 대상인 고위험 국가 명단에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치적 동기에 의한 조치라며 규탄했다.

북한 외무성은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글로벌 금융 감시기구가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에 영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외무성은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마약 밀매 및 위조 혐의는 북한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한을 악마화하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FATF는 지난 10월 30일, 북한을 16년 연속으로 고위험 국가 명단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ATF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부문에서 여전히 "중대한 결함"을 보이고 있으며, 북한의 불법 활동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자금 조달과 관련해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금융범죄 감시기구는 각국에 북한 은행과의 환거래 관계를 단절하고 지점 및 자회사를 폐쇄하며, 북한 국적 개인과의 금융 거래 및 사업 관계를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북한, 이란, 미얀마가 통상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FATF 고위험 국가 명단에 남아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