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아림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 막바지에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목요일 호놀룰루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아림은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국의 류위와 한국의 윤이나를 1타 차로 제쳤다.
오스틴 킴,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 태국의 샤네티 완나샌과 지노 티띠꾼, 독일의 폴리 맥, 중국의 미셸 장이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4명의 선수는 68타로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30세의 김아림은 첫 홀 버디로 출발한 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14번 홀까지 4타를 줄였다. 이어 파3 15번 홀과 파4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파5 18번 홀에서 5타(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림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이 코스에서는 탄도 조절과 퍼팅이 정말 중요하다"며 "오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해 까다로운 조건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은 통산 네 번째 LPGA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가장 최근 거둔 우승은 지난해 올랜도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그녀는 LPGA 메이저 대회 첫 출전이었던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류위 역시 파4 10번 홀 버디로 시작해 파3 9번 홀 버디로 마무리하며 보기 없는 깔끔한 라운드를 완성했다.
류위는 "특히 바람 부는 환경 탓에 매우 도전적인 코스였지만, 오늘은 바람이 과하게 강하지 않아 비교적 유리한 편이었다"며 "비교적 잔잔한 상황을 잘 활용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12개 홀 동안 7언더파를 기록했으나, 파4 6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윤이나는 "오늘 중거리 퍼팅이 많이 들어갔다. 정말 좋았다. 전반 9개 홀 플레이가 매우 탄탄했다"며 "버디 5개를 잡았고 후반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잘 만회해 즐겁게 경기했다"고 전했다.
바람 속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윤이나는 "스코틀랜드 대회와 AIG 대회를 경험하면서 바람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며 "탄도를 낮게 가져가려 했고, 그린이 약간 부드러워 낮게 쳐도 공이 빠르게 멈춰 서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의 황유민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74위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