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 성장과 주거비 부담 완화 공약 이행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개각 발표 며칠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 참모가 사임했다.
이 대통령은 화요일, 확장적 재정 정책과 금융시장 활성화, 부동산 시장 가격 부담 완화 정책을 설계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비판론자들은 또한 세계 2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와 연계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상장을 주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키운 주된 책임자로 김 실장을 지목해 왔다.
김 실장의 퇴진은 일요일 발표된 개각에 이은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6개 부처 장관과 신임 대통령실 참모진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통상교섭본부장을 교체한 바 있다.
월요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지지율은 1.3%포인트 하락한 38.9%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은 부동산 가격과 주거 임대 비용에 대한 우려가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출 규제를 강화해 주택 투기를 근절하겠다는 정책을 주도해왔으나, 많은 서민층 가구는 이러한 정책이 내 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올해 초 70%에 육박했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전문가들은 주요 정책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인적 쇄신 이상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