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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영부인, 서울 유누스 엠레 문화원 공식 개원
문화원에 도착한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셀림 아르군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 이사장, 알리 리자 카라바으 문화국장 및 관계자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튀르키예 영부인, 서울 유누스 엠레 문화원 공식 개원
에르도안 여사는 “우리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가 대한민국에 설립한 서울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 문화원이 양국 우호 증진에 긍정적인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영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공식 방문에 동행하여 수요일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 튀르키예 문화원을 공식 개원했다.

문화원에 도착한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셀림 아르군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 이사장, 알리 리자 카라바으 문화국장 및 관계자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공식 개원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 후, 에르도안 여사는 한국 학생들이 튀르키예어를 배우고 있는 강의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여사는 두 명의 한국 학생이 유창하게 튀르키예어로 진행한 대화를 경청한 뒤 박수로 격려했다.

이어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히크메트 카디르 보조크 작가의 튀르키예 전통 마블링 예술인 ‘에브루’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여사는 한국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에르도안 여사는 학생들에게 튀르키예어를 배우는 여러분이 튀르키예와 한국을 잇는 소중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 후 튀르키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엔소샬을 통해 여사는 서울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 문화원의 개원을 축하하며, 해당 기관을 문화 간의 가교로 평가했다.

여사는 “우리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가 대한민국에 설립한 서울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 문화원이 양국 우호 증진에 긍정적인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언어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고,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세계 곳곳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모습을 직접 목도하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여사는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가 전 세계에 튀르키예의 문화와 문명 유산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새로운 언어와 더불어 다양한 삶의 방식과 시각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들 사이에 형성된 유대는 국가 간 우정을 다지는 가장 견고한 토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여사는 “이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구촌 전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의 모든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 소개

유누스 엠레 인스티튜트는 전 세계에 튀르키예어와 문화, 예술, 문명 유산을 널리 알리고, 사회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유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서울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튀르키예와 대한민국 간의 역사적 우호 관계와 형제애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내에서 운영되던 이 문화원은 2025년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공식 외교 문화원으로 지정받았다.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의 이번 방문을 통해 공식 개원식을 거쳤으나, 해당 문화원은 이미 2024년부터 실질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원은 튀르키예어 강좌 외에도 한국인 수강생을 위한 튀르키예 현지 연수, 튀르키예 요리 강습, 전통 수공예 워크숍 및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튀르키예 문화 전반을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문화원에서는 21명의 학생이 튀르키예어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