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로 설계된 첨단 대공 미사일 체계"를 시험 발사했다고 목요일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김정식 대장이 수요일 대공 미사일 체계의 기술적 제원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정부가 북한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신소재와 발사체의 지능형 복합 유도 방식의 기술적 제원 및 신뢰성, 대공 미사일 체계의 표적 식별 및 추적 능력, 탐지 정보 처리 장치의 성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별도로 진행된 시험에서 북한 동부 지역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부대가 수요일 "화력 타격 훈련 시범"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으나, 구체적인 지역은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이어 "훈련에 참가한 구분대는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로 가상 공항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이 지난주 목요일 600밀리미터 '초정밀'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일주일 만에 네 번째로 진행된 시험 발사다.
북한은 또한 토요일에 전술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집속탄을, 월요일에는 전략순항미사일용 '산탄 탄두'를 시험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고 남북 간 한반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21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해 한국군 장병 3명을 다치게 한 폭발 사건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지목했다.
북한은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으며, 긴장 완화를 위한 한국 측의 군 통신선 복원 제안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