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금요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국 동맹이 계획된 한국의 대미 투자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외교부는 수요일, 조 장관이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지난해 체결된 무역 합의에 따라 약속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공약 이행을 두고 합의에 도달하고자 노력하고,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 자산 파견 여부를 검토하는 시점에 성사됐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서명한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은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제한하는 대가로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요일, 한국 정부가 미국과 최종 투자 합의에 도달해 이번 주에 이를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몇 가지 사안이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요일, 한국 정부가 목요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예정되어 있던 대미 투자 계획 보고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은 화요일, 해당 보고가 한국과 미국이 투자 공약에 대한 조건을 최종 확정하기 전 마지막 단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일정 연기는 합의 시점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한국 여당 의원은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에 한국의 대미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의 회담은 한국 내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 파병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란과의 전쟁 이후 해협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노력에 한국의 지원이 불충분하다고 비판해 왔다.
한국 정부는 파병이 이미 결정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도,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하도록 참모들을 독려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금요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및 대미 투자 협상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