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김주형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대한민국의 의무 병역 면제 혜택도 확보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24세의 김주형은 좋은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모든 압박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오직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하려고 했다. 내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은 품지 않았다"며 "그저 국가를 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적어낸 김주형은 군 복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은 최소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는 김주형의 선수 경력에서 중대한 시기에 PGA 투어 활동을 중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김주형은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소속으로 출전해 일요일 윈덤 클라크와의 개인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했다. 이후 그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했다.
그는 토요일 11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왕웨이쉬안과 히가 카즈키를 1타 차로 앞선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김주형은 앞서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주형은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을 기회를 아쉽게 놓쳤으며, 해당 대회에서 공동 8위로 일정을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28)은 병역 혜택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단체전 금메달 획득 시 병역 면제가 주어질 수 있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에 2타 차로 뒤져 은메달을 기록했다.

























